1234만 눌렀는데 ‘띠리릭∼’ 현관 잠금장치 비밀은?

2015.06.25 15:06:01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주민들이 현관의 전자식 잠금장치 카드로만 이용해 여는 점을 알고 초기화 상태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주택에 몰래 들어가려던 김모(47)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30대 A씨의 단독주택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몰래 들어가려 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전자식 잠금장치의 비밀번호 초기화 기능을 이용하면 ‘1234’나 ‘0000’으로 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사람들은 출입카드만 이용하고 비밀번호 초기화에 대해 잘 모른다”며 “번호를 바꾸는 것 외에 보조키를 달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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