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에리사, 비례대표도 할 수 있다 ‘도전∼’

2015.06.25 14:55:17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현목 기자 = ‘탁구영웅’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지난 23일 오전 대전 중구 태평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고 본격적인 20대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이 의원실 측은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면서 옛 충남도청사 인근 대흥동에 개인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입신고를 마친 이 의원은 같은 날 박용갑 중구청장과 만나는 등 상견례 일정도 소화했다. 

지난 10일 새누리당 대전시 중구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에 지원해 출마를 예고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로써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중구로 전입신고 사무실 개소
출사표 던지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

이 의원은 지난 22일 여의도에서 충청권 기자들과 만나 “(제가) 조직위원장이나 총선에서 유리하다는 생각은 1%도 안했다. 중구는 제 스토리가 있는 곳이고, 떨어져도 창피하지 않겠다는 마음 하나였다”며 “결과가 안 좋더라도 대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이다. 추하게 살고 싶진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껏 성실하고 양심적으로 살 것”이라고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린 이 의원은 이후 태릉선수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chm@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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