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박 대통령 방미연기 잘했다"

2015.06.11 11:13:27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고자 방미일정을 연기한 것에 대해 매우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신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이 외교적 결례를 하면서까지 방미를 연기한 것은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국민만을 바라보겠다는 정치철학이 담겨있다”며 “박 대통령이 메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또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때 사명자가 1만명이 넘었지만 총리는 보이지 않았고, 2001년 미국 월드트레이드센터 테러 때도 대통령은 보이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메르스 대응에는 박근혜 대통령만 보인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격적인 방미 연기에 대해 백악관은 ‘서로 편한 시기에 방미를 기대 한다’는 통상적인 논평을 내놨지만, 그 안에서도 양국의 굳건한 동맹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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