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생각할 수 없어

2010.06.15 10:30:43 호수 0호


미야베 미유키 저 / 김해용 역 / 황매 펴냄 / 1만1000원



<모방범>, <화차>로 잘 알려진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꿈에도 생각할 수 없어>. 도시 한복판 시라카와 정원에서 젊은 여자가 죽은 채 발견된다. 사람이 북적대던 토요일 밤. 어둠을 틈타 살인을 저지른 자 누구인가.

전작 <오늘밤은 잠들 수 없어>의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두 주인공, 시마자키와 오가타 명콤비가 도시 한복판 시라카와 정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평소 같은 반 여자아이인 구도 씨를 연모하고 있던 주인공 오가타. 그녀가 토요일 밤 시라카와 공원에서 개최되는 벌레 우는 소리를 듣는 모임에 간다는 말에 무작정 집을 나선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작가는 한 가정의 해체를 다룬 전작에 이어 이번 소설에서도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도 깊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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