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010.06.08 09:57:37 호수 0호

세계최대 투자은행 인색한 사회공헌

10년간 땡전 한 푼 기부 안해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는 외국계 증권사들이 사회공헌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증권은 지난 10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사회공헌 차원의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

1998년 한국에 진출한 골드만삭스는 주식 위탁매매업, 자기매매업을 시작으로 1999년 선물업, 2008년 투자 매매업 및 중개업 인가를 획득한 종합 증권사다. 지난해 1534억원, 올해 46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줄곧 외국계 증권사들 사이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중시하는 미국 및 유럽의 증권사들이 국내에선 기부에 인색한 편”이라며 “국내 증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높은 수익을 거두는 외국인들이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사회책임 활동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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