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남 3000명 등친 ‘조건만남’ 쌍둥이 자매

2015.04.02 14:55:37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30일 전북 부안경찰서는 조건만남을 해주겠다고 속여 성매매 대금을 가로챈 전모(35·여)씨와 전씨의 범행을 도운 전씨의 쌍둥이 동생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조건만남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 조건만남을 하자’고 속여 불특정 남성 3000여명으로부터 6300만원을 받아챙겼다.

조사결과 이들은 성매매 장소까지 갈 차비 명목으로 2만∼10만원을 요구해 돈을 받은 뒤 나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성매매에 호기심이 많은 남성에게 미모의 여성 사진을 자신인 것처럼 인터넷에 올려 남성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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