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생선을…편의점 턴 알바생

2015.03.06 10:17:04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일 영등포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담배 등을 훔친 혐의로 진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2월20일부터 23일까지 5회에 걸쳐 현금출납기에서 230만원 상당의 현금과 담배, 문화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진씨는 평소 즐기던 사설 스포츠토토 대금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 관리 시스템상 현금 액수가 맞지 않는 점을 의심한 편의점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진씨는 경찰에서 도박자금으로 돈을 탕진했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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