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왜 풀어놔?” 항의하자 공기총 위협

2015.03.06 10:11:55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일 충북 옥천경찰서는 개를 풀어놨다고 항의하는 이웃 주민에게 공기총으로 위협한 송모(51)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웃 차모(77·여)씨는 “왜 개를 풀어놨냐”고 항의했다.

송씨가 기르는 진돗개가 차씨의 닭 6마리를 물어 죽였다는 게 이유다. 그러자 개 주인 송모씨는 닭을 물어뜯은 자신의 개를 쏴버리겠다고 공기총을 꺼냈다.

송씨가 들고나온 총기는 5.0mm 구경 공기총으로 탄환은 들어 있지 않았다. 공기총은 송씨가 수렵을 하기 위해 지인에게 빌려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