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린의 풋라이트

2015.03.02 09:54:28 호수 0호

찰리 채플린·데이비드 로빈슨 저 / 시공사 / 2만8000원

 

세상의 무상함과 청춘의 찬란함, 생의 고단함과 예술의 초월적 아름다움이 교차하는 <라임라이트>의 엔딩. 영화사에 남을 이 결정적 장면은 놀랍게도 채플린이 직접 쓴 작은 소설로부터 시작되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희극 배우이자 영화감독, 제작자인 채플린은 영화 <라임라이트>를 제작하기에 앞서 중편소설 <풋라이트>를 집필했다. 1948년에 쓰였지만 출간의 뜻이 없어 66년간 서랍 속에 잠들어 있다 영화비평가이자 저술가인 데이비드 로빈슨에 의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채플린의 풋라이트>는 채플린 아카이브의 방대한 자료들을 샅샅이 뒤져 이야기가 탄생하게 된 개인적 사회적 배경과 그것이 영화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실제 작업 과정을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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