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아들 속도위반…그래도 싱글벙글

2015.02.16 17:44:55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첫 손자가 생겼기 때문이다.



윤 회장의 차남 윤새봄 웅진홀딩스 상무와 배우 유설아씨는 지난 1월 득남했다. 윤 상무와 유씨는 지난해 8월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5개월 만에 아들을 낳은 셈이다.

윤 회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보러 가는 등 손자 사랑이 특별하다는 후문이다. 특히 휴대폰으로 아기 사진을 보면서 시름을 잊는다고 한다.

사기와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 회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첫 손자 보고 오랜만에 활짝
아기 보면서 재판 시름 잊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채무 상환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이를 알고도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웅진그룹은 2012년 10월 법정관리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해 5월부터 검찰의 수사를 받기 시작했다.


올해 36세(1979년생)인 윤 상무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을 졸업하고 2009년 웅진씽크빅 기획팀에 입사해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했다. 이듬해 웅진케미칼 경영관리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쳐 현재 웅진홀딩스 최고전략책임가(CSO·상무보)로 일하고 있다.

31세(1984년생)인 유씨는 중앙대 연극학과를 나와 고려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영화 ‘스승의 은혜’(2006)로 데뷔해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2006), ‘여사부일체’(2008), ‘풀하우스 테이크2’(2012), 영화 ‘생존’(2010) 등에 출연했다.

 

<kimss@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