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코틀러 퍼스널 마케팅

2010.05.04 10:14:36 호수 0호

수많은 저자들이 인용, 참고한 책!


필립 코틀러·어빙 레인·마이클 햄린·마틴 스톨러 저 / 방영호 역 / 위너스북 펴냄 / 2만5000원

자신의 가치와 이름값, 인지도를 어떻게
알리고 유지하는 지에 대한 해법 제시



“지금 여러분 머릿속에 곧바로 떠오르는 제품의 이름들을 나열해보라.” 아마도 수많은 상품들 가운데 나이키, 코카콜라, 맥도날드와 같은 브랜드를 기억할 것이다. 또 수많은 지역들 중에서는 유독 뉴욕, 실리콘벨리, 베니스를 인지할 것이며, 수많은 공익단체들 가운데 그린피스와 적십자, 스모키 더 베어(Smoky The Bear)의 캠페인을 떠올릴 것이다. 이런 현상은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브랜드 구축이 일반화되고 있다는 단적인 사례다.
 
이렇듯 여러분이 의식하지 않는 중에도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브랜드들, 즉 인지도의 영향력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름을 널리 알리는 일이 오직 비즈니스 세계에서만 유용한 것이 아닌, 각 개인들에게까지 확장되었다.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낙오 정도는 면할 수 있는 법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애써서 만든 제품도 좋고 또는 여러분 자신의 가치, 이름값, 인지도를 어떻게 알리고 유지할까?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와 대중 커뮤니케이션의 대가 어빙 레인 등이 해법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명성을 얻는 동시에 대중적 ‘페르소나’를 구축, 유지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인지도라 하면 사실 유명세로 먹고 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유명인들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지금은 보통 사람들도 자신의 인지도를 확장하고 대중적 명성을 높이는 일들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 책은 굳이 미사여구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필립 코틀러라는 이름 자체가 이미 마케팅을 대변해준다.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거물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던 그는 ‘전략적 마케팅’, ‘소비자 마케팅’, ‘서비스 마케팅’ 등 마케팅의 수많은 영역을 가로지르며 늘 연구에 골몰하는 비즈니스계의 대부요, 최고봉이다. 특히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저자들이 직, 간접적으로 인용, 발췌, 참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만의 브랜드, 명성, 인지도를 추구해야 살아남는 오늘날 최고의 전문가가 사회적, 경제적 핫이슈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한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 발간 이후 짧은 시간 안에 폐기처분되는 수많은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오랜 시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마치 이 책에서 다루는 탁월한 존재가 되기라도 한 듯이 영속성을 갖고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될 것이란 점이다. 여러분도 탁월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디서나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은가? 이 책에서 해법을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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