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이 지하로 간 이유

2015.01.29 16:47:06 호수 0호

골목상권 침해 우려로 인해 ‘땅따먹기’에 제동이 걸린 한 치킨프랜차이즈사가 지하철 역사로 사업 확장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음.



이 회사는 지난해 초 일본식 우동·돈가스 전문점을 시작으로 닭튀김 전문점을 론칭해 지하철 역사 곳곳에 입점 시키고 있음.

회사는 닭튀김 전문점의 경우, 7호선 역사 중 9곳과 6호선 역사 1곳에 미리 매장을 확보해 놓고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두 차례 사업설명회를 열어 창업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음.

우동·돈가스 전문점의 경우에는 지난 2002년 출범, 3년 만에 전국 50개 매장을 돌파할 정도로 기존 시장에서 포화상태에 이르러 브랜드 이름만 바꿔 지하철 역사 내로 진입, 이 브랜드 역시 미리 매장을 확보하고 창업자 모집에 나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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