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김경란, 5번째 정치인-방송인 커플

2015.01.08 18:49:30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2팀] 최현목 기자 =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더 라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극동방송회장이자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 목사의 주례로 진행된 이번 결혼식에는 12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었다. 그중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방송인 박은지 등 유명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과 김 전 아나운서는 행사에서 우연히 만나 부부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아나운서의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둘은 지난해 7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교제 시작
연애 6개월 만에 웨딩마치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2월경에 김 의원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해 스쿨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어린이재단을 통한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아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김상민-김경란 부부는 이로서 5번째 정치인-방송인 커플이 됐다. 대표적인 정치인-방송인 커플로는 이재영-박정숙 부부, 김경록-황혜영 부부, 지상욱-심은하 부부, 김한길-최명길 부부 등이 있다.

 

<chm@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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