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 "남침땅굴 있다" 주장

2014.12.29 11:27:11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북한남침땅굴위기 알림운동연대가 주최한 ‘대통령님 남침땅굴 파괴하라 통수명령 내리소서’ 집회에서 "대한민국엔 북한 남침땅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신 총재는 "1974년 경기도 연천에서 제1땅굴이 발견된 이후 강원도 철원 제2땅굴(1975), 경기도 파주 제3땅굴(1978) 그리고 강원도 양구 제4땅굴(1990)만 보더라도 논리적으로 추론했을 경우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땅굴은 틀림없이 있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1974년 이후 40년 동안 북한의 적화야욕이 계속되는 동안 매일매일 땅굴을 파내려갔다고 가정한다면 부산까지도 충분히 가능한 거리"라며 "현재까지 발견된 남침땅굴은 대부분 북한탈북자나 귀순자들의 첩보를 토대로 발굴한 것인 만큼 발견하지 못한 남침땅굴들이 대한민국 곳곳에 존재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총재는 그동안 양주시 광사동과 남양주 지금동의 ‘남침땅굴현장’을 방문했으며, 지난 26일에는 양구군 제4땅굴을 방문했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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