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에 "전혀 검토 없다"

2014.11.13 10:09:07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에 "전혀 검토 없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최근 싱글세 도입 논란과 관련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저출산 보완 대책을 마련 중으로 결혼·출산·양육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과제들을 검토 중이며 싱글세 등과 같이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싱글세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한 말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보건복지부의 한 고위관계자가 "최하위에 머무른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며 장기적으로는 (싱글세와 같은) 페널티 정책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비공식적인 발언을 인용한 기사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얘기하던 중 이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법의 역사성을 검토하며 흘러나온 얘기이며 싱글세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해명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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