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연상 내연녀에 술만 마시면 주먹질

2014.11.06 15:07:34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일 전남 광양경찰서는 연상의 내연녀를 수차례 폭행하고 도주한 A(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26일 내연녀 정모(57·여)씨에게 주방용 흉기와 쇠파이프를 휘둘러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등 6주간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교도소 출소 후 3년 전부터 내연녀의 수입에 의존하면서 함께 생활해 오다가 술에 취하면 흉기를 들고 폭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도주 중에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죽여버리겠다’며 수십 차례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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