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김포 지역 도보순례 나서

2014.11.04 13:38:06 호수 0호

"차기 대권 출마 안 해, 김포 발전 위해 전심전력"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4일 김포 지역 도보순례에 나섰다. 김 전 지사는 지난 7·30 재보선에서 김포에 출마했으나 정치 신인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에게 패해 낙선한 바 있다.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 전 지사가 정치 신인에게 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일요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도보순례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지난 선거 당시 김포 시민들과 스킨십이 부족했다”며 “김포 곳곳을 직접 걸으며 김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또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앞으로 김포의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지사의 도보순례는 3박 4일 일정으로 개화역에서 출발해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용화사, 애기봉, 서암리, 대명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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