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국가>는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적 석학 지그문트 바우만과 카를로 보르도니의 저서로, 국가의 문제를 ‘위기’라는 키워드에 담아서 대담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홉스에서부터 벤야민, 바티모 등 최근 사상가들까지 두루 살피면서 다양한 국가론의 기원과 이념적 갈래를 면밀히 고찰하고, 이러한 분석 틀을 토대로 지금 세계의 국가론을 분석・조명하며, 나아가 ‘정의로운 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도 산재해 있는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