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공무원 무식한 시의원

2014.10.02 13:58:49 호수 0호

최근 모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도중 공무원과 시의원의 황당한 설전이 오갔다는 소문.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시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모 사업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관련 조례도 없이 추진한다”고 호된 질타를 퍼붓고, 한 공무원은 “이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음.

그러나 알고 보니 이미 상위법에 따라 3년 전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돼 온 사업이어서 이를 지적한 시의원이나 사과한 공무원이나 머쓱해했다는 후문.

해당 공무원과 시의원이 모두 업무 파악이 미숙해 나온 촌극이지만, 양측은 ‘상대방이 문제가 더 많다’고 주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