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미지마치 역 앞 자살센터

2014.09.29 10:37:01 호수 0호

미쓰모토 마사키 저 / 북스토리 / 1만3000원

미쓰모토 마사키의 소설 <모미지마치 역 앞 자살센터>. 자살이 보기 드문 일이 아니게 된 지금, 만약 국가가 자살을 관리한다면 어떨지 상상하며 써내려간 이 소설은 인생에 절망한 사람을 위해 국가가 설립한 ‘자살센터’라는 시설에 주인공 요스케가 면담 신청을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인 도이 요스케는 잘나가던 카피라이터였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살센터에 면담을 신청한다.
그 후 그는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없다. 나는 최악이다’라고 되뇌며 삶의 의미를 상실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가 왜 인생에 절망했는지는 다섯 번에 걸친 자살센터 면담을 통해 조금씩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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