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름으로 5년간 병원 치료

2014.08.28 17:30:47 호수 0호

지난달 26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친구 정모(56)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대고 병의원과 한의원 등에서 수백차례 진료를 받아온 임모(56)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임씨는 정모씨에게 “대출을 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인적사항을 알아낸 뒤, 5년동안 276회에 걸쳐 병원과 한의원을 이용해 74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특히 임씨는 올해 5월부터 정씨가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되자 병원비를 한푼도 내지 않고 이름을 도용해 진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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