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노래방 사장인데” 편의점 알바생에 2500만원 뜯어

2014.08.13 17:17:39 호수 0호

지난 1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속이고 수천만원의 금품을 뜯어내 달아난 신모(51)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6월8일 오전 11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옆 건물 노래방 사장이다. 가게에 수표가 있으니 현금과 담배를 주면 바로 돈을 갖다 주겠다”고 속여 편의점의 현금 20만원과 시가 30만원 상당의 담배 12보루를 받아 달아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64차례에 걸쳐 2500만여원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아르바이트생이 혼자 있을 때를 노리고 점장과 전화하는 척하며 들어가 안심시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