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모 금융사에 합병된 증권사.
금융사 직원과 증권사 직원들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음. 증권사 직원들은 새로운 식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적응이 쉽지 않다고.
이 금융사는 농가를 위한 행사를 많이 함.
새로운 식구가 된 증권사 직원들도 농민을 위한 행사에 따라감.
증권사 직원들은 금융사 직원의 지시에 따라 양파, 쌀 등의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나눠줌.
겉으로는 웃으며 참여했지만 ‘이런 것 까지 해야 하나’라는 게 일부 증권사 직원의 속내.
이런 행사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떨떠름한 반응.
반면 농가 행사에 익숙한 기존 금융사 직원들은 그런 그들을 보며 답답해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