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쏜' 김주하 NH농협은행장

2014.07.24 14:18:38 호수 0호

[일요시사=경제팀] 박효선 기자 =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지난 22일 전 임직원에게 치킨을 쐈다. 김 행장의 치킨 선물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위를 잘 극복하라는 응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행장은 삼복더위에 닭고기 먹고 힘내라는 의미로 농협목우촌이 만든 ‘또래오래’ 치킨 교환권 7000여매를 1300여개 사무소에 나눠 보냈다.

치킨과 함께 그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편지도 보냈다. 김 행장은 편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상반기에는 수신, 여신, 펀드. 방카슈랑스 등 많은 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손익도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웃돌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행장은 33년을 농협에 몸담은 전통 ‘농협맨’이다. 지난1월 2대 농협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소통의 리더십’으로 내부 개혁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 행장은 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농협은행의 예금 잔액은 2013년 말 140조9000억원에서 152조1000억원으로 11조 2000억원 늘어나 증가액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주택청약종합저축 61만2000좌, 소득공제장기펀드 5만2000좌,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7940억원의 실적으로 농협은행이 은행권 선두를 달리고 있다.  

 


<dklo216@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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