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맨’ 등장하나?

2008.09.16 15:52:28 호수 0호

‘문국현·김재윤 체포동의안’을 놓고 여야간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통과냐, 반대냐’에 여·야가 정면 대치중인 것.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할 김형오 국회의장으로서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여·야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선 ‘X맨’ 역할을 자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 의장은 “(검찰의 구속영장 발부요청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회의원이 아니어도 불구속 기소가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사실상 당내 ‘X맨’ 역할을 수행한 셈이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김 의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글·구성 정치부/사진 송원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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