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국회 개원기념식 개최

2014.05.30 14:25:49 호수 0호

[일요시사=정치팀] 최민이 기자 = 30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는 신임국회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주년 국회개원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의화 후반기 국회의장과 정갑윤·이석현 부의장, 이완구·박영선 여야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의화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회는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남겼지만 지금 이 순간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초리는 대단히 차갑다.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됐지만 진정한 선진 국회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 한다"며 "개원 66주년에 걸 맞는 선진국형 국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절대 선이고 상대는 절대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고 화합의 국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국민과 소통하는 의장이 될 것을 다짐하고 상시 국회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야 원내 대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장은 행사에 참석한 국회 직원들에게도 "일각에서는 국회를 입피아(입법+마피아)라고 부른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의 주인은 언제나 국민이라는 점을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1948년 5월31일 개원했으며 초대의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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