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 위장해 성매매 알선한 일당 적발

2009.10.20 10:08:17 호수 0호

간판은 사진관, 내부는 성매매업소

사진관 간판 달아놓고 성매매업소 운영
인터넷 통해 예약한 손님만 몰래 출입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4일 사진관으로 위장한 성매매업소를 차려 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A씨(32)를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성매매 여성 6명과 성매수 남성 4명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성동구 행당동의 한 일반음식점을 구입, 230여㎡(약 70평) 규모에 룸 9개, 욕실 2개, 대기실 등을 갖추어 놓고 성매매여성을 고용해 1회에 5만원씩 받고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7층에 있는 업소 정면에 간판을 달아놓고 사진관으로 위장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남성과 실제 업소를 방문한 남성이 일치하는지 휴대폰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일치하지 않으면 업소 내에 출입시키지 않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성매매 업소 건물주를 상대로 성매매 업소인 줄 알면서도 건물을 임대해 주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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