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한파 21명 사망 '북미 재앙은 시작됐다?'

2014.01.09 14:02:30 호수 0호


[일요시사=사회2팀] 북미 한파 21명 사망 '북미 재앙은 시작됐다?'



북미 한파 21명 사망 '재앙'

최소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미 동북부의 한파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한파는 미국 중서부까지 확산되면서 도로에 내린 눈이 강풍에 그대로 얼어붙어 교통이 마비되는 등 '재앙'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번 한파를 몰고 온 극소용돌이로 미국 대부분 지역에 -18℃까지 떨어지는 기록적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두껍고 차가운 공기가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극소용돌이가 오는 7일까지 미 대륙 절반 이상을 뒤덮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몬태나주(州)부터 앨라배마주까지 한파경보가 확대됐다. 노스다코타주 파고는 -31℃, 미네소타주 인터내셔널폴스는 -35℃, 인디애나폴리스와 시카고는 -26℃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중서부 일부 지역에 최대 30㎝ 이상의 눈이 더 내려 현지 주민들은 밤새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 미리 식료품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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