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유해물질 검출, 살균제도 '금지 품목' 논란

2013.12.26 17:52:3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물티슈 유해물질 검출, 살균제도 '금지 품목' 논란



물티슈 유해물질 소식으로 온라인이 뜨겁다.

성인용도 아닌 유아용 물티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실이 국가기술표준원에 의뢰해 시판 중인 물티슈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3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독성물질 4종이 포함됐다.

물티슈 유해물질은 유독물질로 지정돼 살균제에는 사용이 이미 금지된 바 있는데, 코로 들이마시지 않고 피부에 닿을 경우 유해 여부에 대해선 아직 입증된 바가 없다는 이유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현행 환경보건법에는 어린이용품에 대한 유해 성분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물티슈는 공산품으로 분류돼 검사 대상에서도 빠져 있어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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