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변호인 티켓테러 논란 파장, 갑자기 무슨 일?
변호인 티켓테러 논란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에 대한 '티켓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하겠다며 고의로 예매 분을 상영 직전에 취소하고 있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영화관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변호인'의 티켓 테러가 의심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자에 따르면, 지난 21~22일 변호인 티켓을 대량 구매한 고객들이 영화 상영 직전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례 발생했다. 1건당 대략 100여장 이상이며, 이런 식으로 손해 본 티켓이 1000여장, 단순금액으로 900여만원 이상이나 됐다.
이에 대해 <변호인> 홍보 업체는 예매 취소와 관련해 이야기를 전달받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형 극장에서는 상영시간 20분 전까지 예매표를 환불받을 수 있는데, 이를 악용해 다른 관객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뺏겠다는 수법으로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