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당선 1년, 새누리당 "혼란스런 국정은 야당 비협조 때문"

2013.12.19 08:56:16 호수 0호


[일요시사=정치팀] 박 대통령 당선 1년, 새누리당 "혼란스런 국정은 야당 비협조 때문"



박 대통령 당선 1년 논평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18일 지난 대선 이후 혼란스럽게 전개되고 있는 국정상황을 야당의 비협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 민생과 국민경제를 살리는데 여야가 함께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누차 강조를 해왔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외면해 왔고, 그 결과는 지금의 국정상황이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변인은 "패자로서 승복하지 못한 민주당은 새 정부에 대해 정부조직개편안부터 발목잡기를 시작했다. 국정원 댓글 사건 의혹에서 시작해 대선 불복 발언까지 1년 내내 '대선 후유증'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NLL포기논란과 남북정상회담 기록물실종사건, 그리고 내란음모사건, 대선불복, 예산 및 법률안 지연까지 '혼란'의 연속이었던 지난 1년, 야당은 장외로 나갔고, 타협 없는 공방으로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왔다. 지금도 국민을 볼모 삼아 예산과 법률안 처리에 적극 동참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그간 국민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을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도 더 이상 국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민생을 위한 정부와 여당의 행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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