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폭설, 기현상…'지구 멸망론' 고개

2013.12.18 13:15:0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베트남 폭설, 기현상…'지구 멸망론' 고개



베트남 폭설, 기현상

열대성 기후지역으로 손꼽히는 베트남 북부지역에 폭설이 몰아닥쳤다.

베트남 소리방송(VOV)은 17일(현지시각) 베트남 북부지역에 폭설이 내리는 이례적인 기후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부 라오까이성의 관광명소인 사파지역이 눈으로 뒤덮였고 짬떤 등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20cm의 폭발적인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영하 1도의 이상 한파로 일부 지역에서는 휴교령까지 내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까이성 당국은 폭설로 혼란이 일자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번 폭설로 주변지역 농민들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더운 지방에서 폭설이 내리자, 이상기후로 인한 '지구종말론'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보도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