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악재' KTX 감축운행…올 것이 왔다

2013.12.17 13:04:47 호수 0호


[일요시사=사회2팀] KTX 감축운행…올 것이 왔다

KTX 감축운행, 예고된 수순?

철도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인해 KTX 감축운행 사태가 발생했다.

전날(16일)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무궁화호가 5차례 감축 운행되었으며, 17일부터는 KTX가 20차례 감축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원래 6차례가 감축 운행되기로 했던 무궁화호는 아침 출근 이용객들을 위해 급하게 재편성이 되면서 전날 오전 6시 동대구역에서 부산 방향으로 출발하는 무궁화호 1341호가 첫 열차로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새마을호는 현재 60%의 운행률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이번 주부터 무궁화호와 KTX의 운행률이 떨어지면서 승객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16일부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시 대비 60.5%, 17일부터 KTX 열차는 평시 대비 86%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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