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2013.12.16 10:37:52 호수 0호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배르벨 바르데츠키 저 / 걷는나무 / 1만4000원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이 책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의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가 32년 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에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는 심리 치유 에세이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고, 각종 언론매체에서 지금까지의 저서 가운데 가장 이해하기 쉽고 현실적인 사례를 풍부하게 풀어 쓴 대중적인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똑같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자존감을 잃을 정도로 깊은 상처를 받고 어떤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툭툭 털고 일어난다. 바르데츠키는 그 결정적 차이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 ‘자존감’에 있다고 말한다.
자존감이 있는 사람들은  상처가 자신의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열등감도 있고 단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런 자존감이 자기 잘못이 아닌 부당한 상처를 거부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받는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 불친절한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근본적인 치유법을 일깨워 준다.
모욕을 준 상대에게 주먹을 날리거나, 자신은 그런 말을 들어도 싼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도망치는 대신 우리의 잘못이 아닌 것들을 상대의 잘못으로 돌려주고 머릿속에서 지워 버릴 것을 주문한다. 기분 나쁜 일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의 잘못’과 ‘너의 잘못’을 분리해야만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상처받은 상태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반갑게 건넨 인사를 무시당하는 사소한 일부터, 노골적으로 자신을 비난하는 말을 들었을 때에 이르기까지, 실망과 좌절을 안겨 주는 일들은 아무리 피하려고 애를 써도 결코 피할 수 없다.
상처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25가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상처를 주고받는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 상처와 감추기보다는 정면으로 마주하고, 삶을 단단히 지탱해 주는 자존감 안에서 상처와 당당히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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