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밤 열한 시

2013.10.28 10:24:04 호수 0호


황경신 저 / 소담출판사 / 1만3800원

황경신의 더욱 깊어진 사색의 기록 <밤 열한 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생각이 나서> 이후 3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다.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 봄, 여름으로 이어지는 120개의 글이 계절감과 더해져 사색에 잠기게 한다. 일기처럼 기록된 날짜는 작가의 하루이면서 읽는 이의 하루이기도 하다. 밤 열한시는 오늘과 내일이, 기억과 망각이, 희망과 절망이 반반씩 섞인 시간이다. 그 모호한 ‘사이’의 시간에 주목하여, 밤 열한 시의 풍경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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