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퍼플오션전략

2009.08.11 12:22:06 호수 0호

불황에도 성공한 기업의 비밀은?


인현진 저 /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 1만3000원



전략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한 필수조건들에 대하여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한 <블루오션전략>. 세계적인 경영학자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이 공동 집필한 <블루오션전략>은 2005년 발간 이후 182개국에서 3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휩쓸었다.

<퍼플오션전략>은 이러한 블루오션을 응용한 이론으로 블루오션 개척에 있어서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레드오션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차별화 측면을 강조한 이론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퍼플오션전략’의 퍼플은 블루와 레드를 같은 비율로 섞었을 때 얻을 수 있는 보라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블루오션과 레드오션 전략의 장점을 조합한 개념이다.

레드오션도 가고 블루오션도 갔다
미래 선점할 창조적 퍼플오션 강조


‘줌마렐라’와 ‘노무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저자는 늘 새로운 기업 트렌드와 가치에 대해 고민해 왔다. 저자의 최대 관심은 바로 지금의 이 불황에도 성공하는 기업의 비밀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불황을 이겨내고 성공하는 기업을 조사하게 되었고 마침내 성공한 기업들의 현재적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하고 있는 전 세계의 기업들을 이 책에 소개하면서 그 기업의 생존과 성공의 비밀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성공의 비밀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늘 보고 접하는 일상에 담겨 있음을,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생각의 전환을 일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성공의 비밀은 탄생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퍼플오션전략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 전략은 바로 지금뿐만 아니라 미래의 불황도 이겨내는 선점의 창조적 생존전략이다.
그리고 그 방식은 각자가 가진 방식을 통해 가장 정확하게 현실을 바로 볼 수 있어야 창조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시대에 필요한 기업이라면 무엇보다도 진정성이 담긴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진정성에서 퍼플오션전략이 나온다고 한다.

신자유주의 경제 방식의 모순으로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기업의 통제가 아니라 사람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원론이라고 더불어 주장하고 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창조성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기발함이나 천재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창조성은 일상의 가치를 낯선 관점에서 재정의 하는 실천적 과정에서 탄생한다.

특히 퍼플오션전략의 창조성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있지 않고 일상의 변화를 통해 나온다.
이러한 여러 기업들의 성공과 실천 사례들은 평범한 것을 비범한 가치의 존재로 재창조해 미래의 불확실성에도 살아남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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