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경보, 예비전력 450만㎾선 20일만에 '붕괴'

2013.08.08 17:08:55 호수 0호


▲전력 수급 경보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전력 수급 경보, 예비전력 450만㎾선 20일만에 '붕괴'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예비전력 450만㎾선이 20일만에 결국 붕괴됐다.

전력거래소는 8일 오후 1시34분부로 순시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400만~499만㎾)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7월19일 이후 20일 만이다.

전력당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절전규제(270만㎾), 산업체 조업조정(140만㎾) 등 수요관리 대책을 시행해 최대 420만㎾의 전력수요 감축에 나섰다. 철저한 수요관리를 통해 예비전력을 400만㎾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다음 주까지 예비전력이 500만㎾ 아래에서 머무는 등 전력수급 상황이 불안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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