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백상아리 밀어버린 남자 "다음엔 고래도 밀어버릴 기세"
백상아리 밀어버린 남자 소식이 화제다.
최근 영국 가디언, 미국 USA 투데이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된 '백상아리를 밀어버린 남자'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것.
영상 속에서 남자는 백상아리가 다가오자 작살로 백상아리의 몸을 툭 밀어 위기를 탈출했는데, 작살에 밀린 백상아리는 귀찮다는 듯 몸을 돌려 그대로 가버렸다.
목숨을 건진 남자는 서둘러 보트 위로 올라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당시의 위기 상황은 남자의 몸에 장착된 수중카메라를 통해 촬영되면서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 <죠스>로도 잘 알려진 백상아리는 몸길이 6.5m 안팎의 무시무시한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로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동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5~6월에 서해 바다에 나타나 잠수부들을 공격해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에는 고래도 밀어버릴 기세", "정말 다행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