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심유라 <렛미인3> 통해 미모 재탄생

2013.08.02 16:46:20 호수 0호

국제왕따→걸그룹 외모 변신 대성공

[일요시사=온라인팀] 지난 1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 '어글리 코리안'편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외모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그 중에서도 외모로 인한 수많은 놀림과 취업거절 등의 상처로 고통 받고 한국을 찾은 심유라(25)씨 사연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심유라는 "얼굴에 마스크를 써도 턱이 튀어나올 정도다. 아래 턱과 귀 밑에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나 수면제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다"며 그간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전했다.

그녀는 미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녀는 '마귀할멈'이라 불릴 만큼 길게 나온 턱과 비대칭 얼굴 때문에 놀림을 받아왔고, 치욕스러운 비난 등 국제적 왕따를 당했다. 학교에서는 '턱이 긴 애'로 소문이 나고, 계속적인 괴롭힘에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취업 면접에서도 "이 분야에 어울리는 외모가 아니다"라며 번번히 퇴짜를 맞았다.

MC 황신혜는 "한국에서 이런 일을 당했어도 마음이 아팠을 텐데, 낯선 타국에서 이런 일을 당했으니 얼마나 힘들었까"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스타일러 김준희는 "외관상의 얼굴 문제도 그렇지만 발음이 이상해서 알아듣기 힘들다"며 심미적인 문제를 넘어 얼굴 하관의 기능적인 심각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심유라의 얼굴 상태를 진단한 렛미인 닥터스 리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치아 중 앞니 하나가 없어 외관상으로는 부정교합이 심각해 보이지 않았는데, 검사 결과 부정교합이 매우 심각해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 심유라는 부정교합과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긴 턱 때문에 음식물을 씹는 게 불편해 밖에서는 거의 음료수만 마신다고 전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으로 렛미인에 발탁된 심유라는 양악 수술을 통해 심하게 어긋난 상악과 하악의 교합을 정상적인 형태로 맞추어 턱 기능을 개선하고, 얼굴의 길이를 대폭 축소했다. 튀어나온 광대와 사각턱은 윤곽 수술을 통해 갸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이 되도록 했다.

변신 83일 후 변화된 모습을 공개하는 날. 심유라의 얼굴이 공개된 순간 스튜디오에는 엄청난 환호, 놀라움으로 그녀를 반겼다. 소녀시대 제시카와 티아라 효민을 닮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이었다. 지나치게 긴 얼굴 때문에 6등신으로 보였던 신체 비율도 작은 얼굴을 가지며 8등신으로 변신했다.

심유라는 "변한 얼굴로 당당함과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매우 좋다"고 현재 감정을 표현했다. 또한 별명이 있냐는 태양의 질문에는 "합숙소 친구들이 소녀시대 제시카를 닮았다고 '시카야~'라고 부른다"고 전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업 시켰다.

더불어 긴 턱과 함께 오목가슴으로 이중고를 겪었던 심유라는 오목가슴 수술도 지원받기로 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토리온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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