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 골프장서 숨진 채 발견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78) 회장이 24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골프장 내 라커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일행들과 라운드를 한 후 오후 12시30분께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 입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경찰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1분쯤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강원소방본부에 접수됐고, 대관령구급대가 출동한 시각은 낮 12시 23분이었지만, 최 회장은 이미 숨져 있었다.
이와 관련해 광동제약은 이날 오후 "최수부 회장이 24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