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초대형 벌집 "혹시... 나무 밑둥 아냐?"

2013.07.08 10:06:42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2m 초대형 벌집 "혹시... 나무 밑둥 아냐?"



때아닌 2m 초대형 벌집이 화제다.

플로리다주 중부의 숲에서 사람 키를 훌쩍 넘어가는 거대한 2m 초대형 벌집이 발견되면서부터다.

벌집을 발견한 곤충전문가 조나단 심킨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룡이 살았던 선사시대의 벌집을 보는 것 같았다. 크기도 놀랍지만 벌집 주변으로 모여든 벌떼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은 20년간 이 일을 하면서 처음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초대형 벌집은 조사 결과 높이 2m, 둘레 2.4m에 달하며 집 주인은 사람을 죽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독성을 지닌 말벌 ‘옐로 재킷’이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옐로 재킷’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곤충들 중 총알개미, 타란튤라 호크, 종이말벌, 붉은 일개미에 이어 6번째로 고통스러운 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벌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혹시... 나무 밑둥 아냐?", "징그러워", "우리나라엔 없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