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단골손님 식중독 조심

2013.06.10 16:21:21 호수 0호

여름철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고 조리한 음식도 더운 날씨 때문에 상하기 쉬워 항상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은 가벼운 성가심에서부터 수시간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한 탈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보통 급성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는데 특히 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병하는 경우 사망률이 높다. 또한 식중독은 각종 바이러스에서부터 일반세균 그리고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원인균이 매우 다양하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균에 따라 대변이 마치 물같이 쏟아지는 수양성 설사에서부터 벌겋게 피와 섞여나오는 혈성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의사에게 자세한 병력과 증상을 말해주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지침을 내리는데 매우 중요하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탈수를 막기 위해물을 계속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는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신속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한다. 설사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 지사제를 사먹는 경우 독소의 배설을 막아서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내과의 이미숙 교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사 전에는 항상 깨끗이 손을 씻고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며 “음식물은 되도록 익혀 먹도록 하고 외식을 하거나 잔칫집 음식의 경우에도 쉽게 상할 수 있는 음식이나 오래된 듯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선, 채소, 샐러드, 깍지 않은 과일 등의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름철 음식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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