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탈출에 좋은 자전거 타기

2013.05.27 10:46:00 호수 0호

비만·성인병 예방에 탁월…낮은 강도로 꾸준히 타야




자전거 타기가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자전거를 이용한 운동은 관절이나 근육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유산소 운동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다. 식사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은 피할 수 없는 건강의 적으로 떠올랐는데 자전거 운동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자전거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낮은 강도로 규칙적으로 꾸준히 타야 한다. 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볼 때 살빼기에 가장 좋은 운동은 유산소 운동인데 유산소 운동이란 체내의 지방연소를 위해 낮은 강도로 오랜 시간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자전거가 유산소 운동으로 유리한 이유는 오랜 시간 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는 운동량 조절이 쉽고 지루하지 않으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육 내의 젖산 축적량이 적기 때문이다. 운동량과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보통 자전거 타기는 시간당 200~300칼로리 소비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자전거를 꾸준히 타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혈관에 탄력이 생기며 폐 기능이 좋아진다. 특히 자전거 운동은 우리 몸에서 근육량을 늘려주는데 근육량이 늘어나면 저체온을 막아 병에 쉽게 걸리지 않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 몸이 된다.

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핸들이 흔들리지 않는지, 브레이크에 이상은 없는지, 체인이 그렁거리지는 않는지 늘 점검해야 하며 혹시나 넘어져 생기는 찰과상에 대비해 간단한 의료 키트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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