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로즈 가든 개장

2009.06.02 10:04:32 호수 0호

00만 송이 장미에 빠져보아요!

에버랜드는 100만 송이 장미로 꾸민 ‘로즈 가든’을 열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다양한 품종을 선보인다. 에버랜드 로즈 가든은 ‘비너스원’ ‘미로원’ ‘빅토리아원’ ‘큐피트원’ 등 4개의 정원으로 이뤄졌으며, 각 정원이 테마에 맞도록 구성되어 있다.

‘비너스원’은 빛이 춤을 추는 듯 화려한 핑크 빛 조명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인데 중앙에 비너스 여신상이 있는 분수대가 있다. 분수대 주변으로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연인끼리 함께 사랑을 고백하기에 좋다. ‘미로원’은 높이 2m의 장미 덩쿨이 조성된 지역으로, 장미 향기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이다.

‘비너스원’ ‘미로원’ ‘빅토리아원’ ‘큐피트원’ 4개 테마 조성
야간에는 밤바람 타고 장미 향기 빨리 퍼져 매혹적 분위기


복잡한 듯한 길을 걷는 재미가 있으며 군데 군데 마련된 포토 스팟이 아름답다. 또 ‘빅토리아원’은 넓은 공간에 원형으로 장미가 식재되어 있는 공간인데, 많은 장미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기에 좋으며, ‘큐피트원’에는 가장 많은 장미 품종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다.

에버랜드 ‘로즈가든’에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핑크색의 ‘마리아 칼라스’, 향기가 강한 붉은 ‘튜프트볼켓’, 3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만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사람들을 유혹하는 ‘혹홍색 장미’, 선홍색의 ‘란도라’, 청자색의 ‘블루문’ 등 790여 품종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또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신품종 ‘레이디 메이용’ ‘파파메이양’ ‘오클라 호마’ 등 다양한 이색 품종의 장미들을 새로 도입했다.

매일 밤에 실시되는 야간 개장에 맞춰 로즈 가든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밤의 에버랜드 로즈 가든은 인근에 위치한 호암호수에서 불어오는 밤바람으로 인해 장미 향기가 빨리 퍼져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멀리 보이는 놀이기구와 테마파크 특유의 조명 시설을 조망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다. 에버랜드가 마련한 야간 엔터테인먼트인 ‘문 라이트 퍼레이드’와 멀티 미디어 쇼 ‘올림푸스 판타지’를 관람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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