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시세

2013.05.06 13:34:51 호수 0호

4·1 대책 약발?

[박민우=부동산전문기자] 4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3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의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2%, 전세가격은 0.4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매매가격은 2.03% 하락했고, 전세가격 2.07% 상승했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대구(0.87%)와 세종(0.63%), 경북(0.40%)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0.66%)와 동작구(0.49%), 영등포구(0.41%)가 상승했다. 

지역별 전세가격은 대구(1.39%)와 세종(1.10%), 대전(0.89%)의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강남구(-0.35%)와 서초구(-0.40%), 송파구(-0.03%) 등 강남3구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반면 서대문구(1.28%)와 성동구(0.98%), 중구(0.88%)등은 크게 올랐다.

4월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2992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4억4977만7000원, 수도권은 3억1946만6000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전셋값은 1억3096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2억3689만7000원, 수도권은 1억7340만2000원이었다. 

한국감정원은 “4·1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감면기준이 조정됨에 따라 수혜주택을 중심으로 거래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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