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투자부동산 현황

2013.04.01 13:04:25 호수 0호

삼성 압도적 1위… 5조3000억

한화·GS·LG·롯데도 1조 넘어



10대 그룹의 투자목적 부동산이 13조6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가 보유한 ‘투자부동산 현황’조사 결과 지난해 말 장부가액 기준으로 13조6188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1년 말 기준 12조7719억원에 비해 6.6% 증가한 수치다.

그룹별로 보면 10대 그룹 중 삼성, 한화, GS, LG, 롯데 등 5개 그룹의 투자부동산 보유액이 각각 1조원을 넘었다. 삼성그룹(17개사)은 토지 2조4035억원, 건물 2조8915억원 등 총 5조2950억원으로 투자부동산 보유액이 가장 많았다.

한화그룹(6개사)은 2조4351억원(토지 1조4850억원·건물 9501억원)으로 2위였다. 3위 GS그룹(8개사)은 1조5086억원(토지 8166억원·건물 692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LG그룹(11개사) 1조3361억원(토지 6975억원·건물 6385억원) ▲롯데그룹(8개사) 1조349억원(토지 5711억원·건물 4638억원) ▲현대차그룹(10개사) 8509억원(토지 6512억원·건물 1997억원) ▲SK그룹(17개사) 4491억원(토지 2758억원· 건물 1732억원) ▲현대중공업그룹(3개사) 3197억원(토지 2064억원·건물 1133억원) ▲한진그룹(5개사) 2029억원(토지 905억원·건물 887억원) ▲포스코(7개사) 1866억원(토지 613억원·건물 627억원) 등의 순이었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생명이 토지 1조9570억원, 건물 2조4257억원 등 총 4조3827억원의 투자부동산을 보유해 10대 그룹 상장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화생명(2조453억원), LG(1조2991억원), GS리테일(6133억원), 롯데쇼핑(5692억원), GS(5393억원), 삼성화재(5027억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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