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웃음버섯…말년병장, 대대장과의 '키스 악몽'

2013.03.29 01:01:06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푸른거탑 웃음버섯…말년병장, 대대장과의 '키스 악몽'



푸른거탑 웃음버섯이 화제다. 푸른거탑 웃음버섯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지난 27일 방송된 tvN <푸른거탑>에서는 '말년 병장' 최종훈이 캐낸 웃음버섯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는데, 이날 방송에서 진지 공사에 동원된 부대원들은 부식을 먹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이에 최종훈은 자신이 약초에 대해 공부했다며 칡이나 산더덕, 야생버섯 등을 캐서 라면에 끓여먹도록 했다.

이들이 라면을 먹던 중 사단장이 왔다는 보고가 왔고, 부대원들은 웃으며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라면에 들어간 야생버섯이 웃음을 유발하고 심하면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게 하는 독버섯이었던 것이다.

이를 알지 못한 대대장 이장훈은 부대원들이 남기고 간 라면을 몰래 먹기 시작했다. 이후 라면 속 버섯을 유난히 많이 먹었던 최종훈은 환각에 시달렸다. 이내 환각 속 아름다운 요정이 그에게 뽀뽀를 부탁했고, 부대원들이 최종훈을 발견했을 때 그는 이미 이장훈과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푸른거탑 웃음버섯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꼽 빠지는 줄...", "빵 터졌다", "진짜 실화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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