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뮤지션 가사 실수 "실수 따위"…TOP3 '진출 기염'

2013.03.25 09:32:36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악동 뮤지션 가사 실수 "실수 따위"…TOP3 '진출 기염'



악동 뮤지션 가사 실수 소식이 화제다. 최근 SBS <K팝스타>서 악동 뮤지션이 가사 실수에도 TOP3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24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부르던 도중에 가사를 실수하는 가수로서는 대형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사랑스러운 안무와 재치 넘치는 가사를 선보이면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하긴 했지만. 문제는 이찬혁군이 랩 도중 가사 실수를 저질렀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이 자기만의 무언가를 꺼낼 수 없는 무대였다. 폭발시킬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며 비교적 후한 85점을 매겼다.

양현석은 “악동뮤지션 점수 주기 참 어렵다"며 "제작자다 보니 다양하게 바꿔보려고 시도했는데 결과적으로 악동뮤지션은 건드리면 안 되는 친구들이다. 기존에 가요계에 없는 뮤지션이다. 자작곡을 보여줄 때 가장 빛이 나는 것 같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보아는 “두 심사위원 심사평에 동의할 수 없다. 자작곡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위축돼는 이 친구들이 무대에서 유쾌해질 수 있게 했다. 무대의 포인트가 찬혁의 랩이었다. 다 좋았는데 가사를 잊어서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며 아주 후한 95점을 줬다.

악동뮤지션 가사 실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잘 했는데...”, “그래도 잘 받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