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정준하

2009.05.06 09:55:57 호수 0호

“여자친구가 꼭 하라고 권유했어요”

‘식신’ 정준하가 뮤지컬 전용 공연장 ‘코엑스아티움’ 개관작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한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 안동 이씨 두 형제가 아버지의 숨겨진 재산에 대해 알게 되고, 미모의 미스터리 여성과 얽히며 겪는 해프닝을 담은 뮤지컬이다. 정준하는 형 이석봉 역을 맡아 연기한다.

정준하는 지난 4월28일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형제는 용감했다> 시연회에서 “나는 정말 행운아인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좋은 극장 연출 대표 배우들까지 함께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코엑스아티움’에서 시즌3을 공연하게 될 <형제는 용감했다>는 정성화가 하던 것을 이어받아 연기하게 되는데 <라디오스타>도 그렇고 비교를 많이 당하고 있다”며 정성화와의 인연을 전했다.

그는 또 “정성화보다 가창력은 떨어지지만 연기로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항공사 승무원인 재일동포 여성과 교제 중인 정준하는 “사귄 지도 몇 달 안 됐고, 더 많이 함께 시간을 보내야 되는데 방송 등의 활동으로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며 “한국 문화가 낯선 여자친구가 <형제는 용감했다>를 보고 작품에 들어 있는 한국 문화, 메시지 등에 감동 받았는지 나한테 꼭 하라고 권유했다”고 털어놓았다.

정준하는 이어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하는 박명수와 유재석이 ‘나이 먹고 혼자 살면 추하다’고 계속 약올려, 올해를 넘기지 않고 결혼하고 싶다”며 “상견례도 해야하고, 그전에 프러포즈도 해야하는데 바빠서 큰일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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