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는 김일병 고양이 "군대 추억 돋네!"

2013.02.27 14:48:0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혼나는 김일병 고양이 "군대 추억 돋네!"



혼나는 김일병 고양이 사진이 화제다. 혼나는 김일병 고양이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마리의 고양이를 카메라에 담은 ‘혼나는 김일병 고양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는데, 게시물 속 이 고양이들은 익살스러운 자막이 함께 붙으면서 군인으로 비유됐다. 

먼저 밥솥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던 선임(?) 고양이가 “김일병 일로 와봐, 청소 꼬락서니가 왜 이 모양이야”라며 밥솥을 툭툭 건드린다.
이때 다른 한 마리의 고양이가 나타나서는 “깨끗이 한다고 했지 말임다”라며 잔뜩 주눅 든 표정으로 답변한다. 그러자 김일병을 불렀던 고양이가 “니 눈엔 이게 깨끗하냐”며 질타한다. 

물론, 이 게시물은 상황에 맞춰 해당 게시자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는 군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했지 말임다", "~꼬라지가 왜 이 모양이야?" 등 군대에서만 들을 수 있는 말들이 깨알 웃음도 함께 제공한다.


혼나는 김일병 고양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대 추억 돋네!”, “심하게 공감가네”, “시리즈 중의 갑은 역시 군대시리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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